천박한 형제들 배민, 요기요, 쿠팡이츠 등

배달료와 배달앱 수수료로 자영업자들이 모여서 힘들다고 아우성이다.

 

교촌치킨이 배달료를 도입한 이후로 배달앱과 코로나 발생을 맞아

배달료를 받는게 일상화 되가는듯 했지만 점점 올라가는 배달료에다가

코로나 이동제한도 풀리면서 배달앱 이용자수는 감소세로 돌아서는데

자영업자들은 오히려 배달앱의 갑질+코로나 시기보다 더 힘들다를 시전중

 

하지만 소비자 의견들을 살펴보면 배달앱 이용안하고 직접 전화해서 포장주문하거나

매장에 직접 방문시 기껏해야 1000원 깎아주거나 배달앱을 이용했을때랑 똑같은

가격을 받거나, 오히려 돈을 2000원 더 받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내가 저 기사제목과 내용을 보면서 딱 2가지가 생각났는데

 

1. FTA 체결로 수입관세를 낮추거나 없앴으나 수입물품 가격은 결국 그대로?

 

이명박 정부때 칠레와 FTA 체결하면서 칠레의 체리에 대한 수입관세를 낮추거나 없애면

값싸게 먹을 수있다던 이명박 정부의 홍보와는 다르게, 그 수입관세 인하분을 그대로

수입업자들이 자기 이익으로 받아가서 소비자가격은 결국 변함없이 비싼가격 그대로

구매할수 밖에 없었다는 결과였다.

 

유가 고공행진 시기 소비자들은 유가가 높으니 세금이라도 깎으라고 아우성이었지만

난 그 당시 세금을 일시적으로 깎는다고 해서 가격이 얼마나 낮아질까?"

또 저 체리 수입업자처럼 깎아준만큼 정유업체가 쳐먹는것 아닐까 생각했다.

세금을 깎아줬다가 세계기준 유가 하락으로 유가가 낮아진후 세금 원상복귀 시키면

과연 이전 가격으로 돌아갈까 아니면 비싸질까?

 

예를들면 이거다. 비쌀때  유가가 1900원일때 세금을 1000원에서 500원으로 낮춰서

1400원으로 낮아졌다고 치자. 근데 세계적인 유가하락으로 -500원 인하분이 발생했고

국내 세금이 다시 1000원을 받기 시작하여 원래가격은 1400원 그대로 여야하지만

정유업체는 1400원이 아니라 1900원을 받기 시작한다는 얘기다.

정유사가 이익을 포기 못하고 소비자의 눈치를 약간만 본다면 유가 하락시에도 선반영해서

1700-1800원을 받아야겠지만 정부의 압력이 있지 않는한 한국업체가 그럴리는 없다.

유가가 오를땐 선반영, 내릴땐 구입분을 핑계되며 아주 늦게 반영하는 편

이건 유가뿐 아니라 외국에서 수입하는 모든 물품에 대해 그렇다.

한국만 오면 싸던 물건도 비싸지는 이유다.

 

2. 약자행세 갑질타령 하는 사람들 과연 자신들이 그 위치에 올라가면 달라질까?

 

한국에서 온갖 갑질을 일삼던 게임과 포털 업체들이

세계적인 미국업체 구글을 항해 앱수수료가 높다고 앓는 소리 할때 나는 웃겼다.

자신들이 국내업체들에게 갑질할땐 당연한듯이 하다가, 갑자기 외국업체에게 을의 입장에서 당해보니

세상 약한 피해자인듯 앓는 소리하는게 너무나 역겹기도 하고 웃기기도 해서였다.

ARS 전화던가? 주로 고객응대하는 여직원 역시 마찬가지다.

자기가 피해본건 부풀려서 말하고, 자기들이 건방지고 무성의 한데다가 불친절하게 응대하는

경우는 전혀 없는것처럼, 매번 언론에 버팔로 남페미기자나 여기자들의 중립성 벗어난 기사작성에 따라

피해자인양 행세하는것 역시 웃겼다.

 

이건 전라도 페미 민주당 노조상층부도 마찬가지고

위에서 막연한 피해자인양 행세하는 자영업자들도 마찬가지다.

그들은 배달앱업체의 갑질에 힘들다고 하소연하지만

배달앱을 통하지 않은 소비자들의 직접방문 주문조차 가격을 비싸게 받는등,

배달앱이 없어진다고 해도 자영업자 자신들이 소비자에게 갑질을 일삼는 행태는 변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나는 배달앱 이용해본적도 없고,

앞으로도 이용할 생각없는데다가, 이름부터 거슬리는 배민 천박한 형제들을 옹호하고 싶지도 않지만

마냥 피해자 행세하는 저 자영업자들의 행태도 거슬려서 글을 작성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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