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우크라이나 애들이

극성 맞다는 걸 언제 느꼈나면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후

세계 미인대회에 참가해

같은 방을 쓰게된

우크라이나 여자가

러시아 여자와 같은 방을 쓰기

싫다고 한 기사를 본후

그와 비슷한 기사를 여러번

더 보게되면서부터였다.

 

게다가 키예프를 키이우로

크림반도를 크름반도로 바꿔달라는

요구를 하면서 이 인식은 더 강해졌다.

 

그리고 한국 언론은

90년대 말 이후 러시아 쪽과

맺은 EU와 NATO를 동쪽으로 확장하지 않는다는

약속은 지켜지지 않고

점점 동쪽으로 확장해

급기야는 러시아의 턱밑인 우크라이나에

수도 모스크바와 얼마 안 떨어진

미국으로 본다면 쿠바에 미사일을

배치하는 위협과 버금가는 공포를

러시아가 느껴서 이번 침공을 감행한다는것

 

역사적으로 우크라이나에게 정치적인 도움을 많이 받아

그에 대한 보답으로  러시아 국민의 동의도 없이 러시아 령이었던

크림반도를 자기멋대로 흐루시초프가

1954년 우크라이나에 넘긴것

그로 인해 2014년 러시아가 크림반도를 되찾아 온것

 

이런건 한국언론이 보도하는걸 별로 못봤다.

보도하는건 주로 조선일보 정도고

대체로 서유럽 미국의 시각을

그대로 읊어주는 녹음기 같은 처지였다.

어떤 국제사회충 급식녀석은

이런 사실을 알려줘도 눈막고 귀막고 빼액되더라

 

 

전쟁의 원인과 양상을 보려면

양쪽의 입장을 다 들어봐야하는데

주로 서유럽과 미국의 시각만 대변하다보니

러시아에 쌓여진 불만은 못보는 것이다.

그나마 터키 출신인 알파고가

중동문제나 러시아 문제를

편향적인 한국언론들이 전해주지 못하는

사실을 알려주는 편이라 한때 쓸만했다.

 

소련과 미국의 대리전이었던 6.25와

이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오버랩되어보이는데

이번의 경우엔 러시아가 직접참가한 당사자라는 점과

서유럽과 미국의 엄청난 무기 지원을 받은

우크라이나가 1년이 넘도록

영토회복도 못한다는점은

좀 어떤가 싶네

+ Recent posts